고우석, 트리플A서 1이닝 무실점…김하성과 맞대결은 불발
연합뉴스
2025.06.07 12:33
수정 : 2025.06.07 12:33기사원문
고우석, 트리플A서 1이닝 무실점…김하성과 맞대결은 불발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마이너리거 고우석이 2025시즌 처음으로 마이너리그 최상위 리그인 트리플A에 합류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는 0-7로 뒤진 8회초에 팀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했다.
투구 수는 22구였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0.5㎞를 찍었다.
지난해 5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된 고우석은 방출 대기 통보를 받은 뒤 마이너리그로 신분이 이관됐고,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른쪽 검지 손가락을 다쳐 정상적으로 훈련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 9일 루키리그에서 첫 실전 등판한 뒤 이날까지 마이너리그 총 8경기에 출전해 1패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했다.
한편 더럼 불스의 김하성은 출전하지 않았다.
김하성은 지난해 10월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재활을 거쳐 최근 트리플A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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