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뽀뽀 거부' 사태에 최대 굴욕
뉴시스
2025.06.08 00:00
수정 : 2025.06.08 00:00기사원문
전현무는 8일 오전 10시30분 방송하는 JTBC 반려견 관찰 리얼리티 '집 나가면 개호강'에선 원장 전현무의 앞에 계속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셰틀랜드 쉽독' 테토가 등장했다.
테토는 눈이 안 보이고 동시에 귀도 안 들리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시청각 장애견'이었다.
유기견 입양에 대한 관심이 높던 테토의 보호자는 보호소에서 테토를 처음 만나게 됐다. 보통 장애가 있는 강아지들은 스스로 들을 수 없으니 짖지도 않지만, 테토는 첫 만남부터 보호자를 바라보고 뽀뽀를 해주며 짖었다.
그 강렬한 첫 만남에 홀린 보호자는 그대로 테토를 입양했고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반려견 자랑에 빠진 보호자는 "테토는 코에 바람을 불면 뽀뽀하는 습관이 있다"며 테토의 개인기를 전했다. 그 말을 들은 전현무는 테토의 뽀뽀를 기대하며 테토 코에 바람을 불어넣었다.
그러나 테토는 빠르게 뒤로 돌며 전현무와의 뽀뽀를 거부해 머쓱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게다가 테토 담임 선생님으로 온 그룹 '아이브' 레이가 테토에게 바람을 불자, 테토는 바로 레이에게 뽀뽀를 선사했다. 결국 전현무는 또 한 번 굴욕을 맛봐야 했다.
제작진은 "타고난 장애 때문에 한 번도 '개치원 생활'을 해본 적 없는 시청각 장애견 테토가 과연 보호자가 없이도 다른 원생들과 어울릴 수 있을지, 본 방송을 지켜봐달라"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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