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마이너리그 트리플A서 2안타 1타점 1볼넷 활약
뉴시스
2025.06.08 11:35
수정 : 2025.06.08 11:35기사원문
2경기 연속 안타…트리플A 타율 0.172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팀 더럼 불스에서 뛰는 김하성은 8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비스타 볼파크에서 열린 잭슨빌 점보쉬림프(마이애미 말린스 산하)와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이번 시즌 트리플A 타율은 0.115에서 0.172로 올랐다.
이어 3루를 훔쳐 시즌 2호 도루를 적어냈고, 후속 타자인 트리스탄 피터스의 안타 때 득점을 올렸다.
8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내며 세 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엔 실패했다.
지난해 8월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오른쪽 어깨를 다쳤던 김하성은 결국 10월 수술을 받았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원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시장에 나온 김하성은 지난 1월 탬파베이와 1+1년, 최대 3100만 달러(약 422억원)에 계약했다.
재활에 매달린 끝에 부상에서 회복한 김하성은 트리플A 경기를 뛰며 빅리그 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전날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잭슨빌 소속의 고우석은 이날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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