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2위 왕즈이 꺾고 4년만에 인니오픈 우승…남복도 정상(종합)
뉴시스
2025.06.08 21:54
수정 : 2025.06.08 21:54기사원문
안세영, 이번 시즌 5번째 우승 서승재-김원호는 시즌 4승 수확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왕즈이(중국)를 2-1(13-21 21-19 21-15)로 제압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2021년 우승 이후 4년 만에 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에 이어 시즌 5번째 우승을 달성했고, 직전 대회 싱가포르오픈 8강 탈락의 아픔도 털어냈다.
2게임 초반에도 4-9로 뒤처진 안세영은 이후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하면서 격차가 8점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9-17에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해 연속 6점을 뽑아냈고, 스피드와 기술에서 우위를 보이며 19-18로 판을 뒤집었다.
상승 흐름을 탄 안세영은 20-19에서 점수를 뽑아내 승부를 원점을 돌렸다.
안세영은 3게임 7-9에서 연속 6점을 생산해 경기를 뒤집었고, 체력이 떨어져 눈에 띄게 느려진 왕즈이를 집중 공략하며 19-12로 도망갔다.
이후 연달아 실점했으나 먼저 20점에 도달한 안세영은 왕즈이의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경기 후 안세영은 "모든 분이 많이 도와줘서 항상 발전할 수 있었다. 최선을 다해서 내가 해야 하는 것들을 계속 해왔다"며 역전을 일군 비결에 대해 "그저 나를 믿었다"고 밝혔다.
세계랭킹 6위 서승재-김원호는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8위 사바르 구타마-모 이스파하니(인도네시아)를 2-1(18-21 21-19 21-1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서승재-김원호는 말레이시아오픈과 독일오픈, 전영오픈에 이어 인도네시아오픈 우승 트로피까지 수집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donotforget@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