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종량제봉투 30년 만에 디자인 개편
뉴스1
2025.06.09 10:02
수정 : 2025.06.09 10:05기사원문
(구리=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오는 7월부터 기존 글자 중심에서 그림문자(픽토그램)를 활용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적용한 종량제봉투를 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1995년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 이후 30년 만에 종량제봉투를 개편했다.
시 캐릭터 ‘뽀구리’를 활용·배치하고 캔·병, 페트병, 음식물, 건전지류의 그림에 사선이 표시된 그림을 채택해 가독성을 높인다.
QR코드를 삽입해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 방법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보, 종량제봉투 사용의 다국어 안내 표현 등 폐기물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새 디자인은 일반용과 재사용 종량제봉투 2종에 대해 3분기 제작 시점부터 반영하고, 기존 종량제봉투가 모두 소진된 이후 판매될 예정이며, 기존 종량제봉투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올바른 분리배출을 알기 쉽게 홍보하고 쓰레기 배출에 있어서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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