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가온소프트 등 강소기업 8개사 신규 지정

뉴시스       2025.06.09 17:40   수정 : 2025.06.09 17:40기사원문
시제품 개발부터 해외 진출까지 체계적 지원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2025년 창원형 강소기업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이 9일 경남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개최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025년 창원형 강소기업으로 새롭게 지정된 8개 기업에 대해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가온소프트㈜(대표 송정훈), ㈜부경(대표 김찬모), 비원이티에스㈜(대표 김병기), 삼일테크㈜(대표 김동선), 에스지서보㈜(대표 이현철), 티아이씨㈜(대표 정봉채), ㈜하이드텍(대표 김오용), 한국중천전화산업㈜(대표 이장수) 등 8개 유망 기업이 지정됐다.

창원형 강소기업은 창원시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해 2030년까지 총 200개사를 육성하고자 추진 중인 기업 지원 시책으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21개사가 지정됐으며 지금까지 101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는 올해 신규 지정된 강소기업에 7억원의 예산 중 3억5000만 원을 투입해 시제품 개발과 기술 고도화 등 핵심기술 개발을 집중 지원하고, 나머지는 기존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판로 개척, 강소기업협의회를 통한 네트워크 강화, 해외 산업시찰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9일 열린 2025년 창원형 강소기업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송정훈 가온소프트 대표는 "지정서를 받는 이 자리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 생각한다"며 "지역 산업 발전의 중심에서 기술 혁신과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오늘의 지정은 창원의 50년을 함께 설계할 주역으로서 강소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정책과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kgka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