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코셀, ID제품 폐기물 업사이클링 굿즈 사업화 추진
뉴스1
2025.06.10 13:43
수정 : 2025.06.10 13:43기사원문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중소기업 코셀과 함께 여권, 주민등록증 등 ID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굿즈 사업화를 추진한다.
10일 공사에 따르면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폐기 ID제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굿즈 개발에 착수했다.
조폐공사와 코셀은 연내 업사이클링 굿즈를 공동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며, 수익금 일부는 ESG 분야에 후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폐공사는 이미 화폐 부산물을 재활용한 ‘돈볼펜’ 등 화폐 굿즈 사업을 통해 자원순환형 모델을 실현해 온 바 있다. 이번 ID제품 폐기물 업사이클링은 이를 확장해 업(業)과 연계한 자원 순환 경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사의 대표제품인 여권과 주민등록증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자원으로 되살려 순환경제에 기여하고,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 사례”라며 “앞으로도 화폐와 ID 부산물을 시작으로 폐기물 제로(ZERO)화를 향한 ESG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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