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사고 키운다' 전북교육청, 전주·익산 초등생 미디어 교육
뉴스1
2025.06.10 17:27
수정 : 2025.06.10 17:27기사원문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도교육청이 도내 미디어 전문기관과 연계해 초등학생들의 미디어리터러시 능력 높이기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전주·익산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어린이 기자단 △어린이 라디오 제작단1 △어린이 라디오 제작단2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미디어교육 전문강사진이 학급 담임교사와 함께 프로젝트 수업 형태로 총 10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어린이 기자단은 신문의 역할, 기사의 종류와 작성 방법, 인터뷰 실습·기사 작성, 기사 편집 등 신문 제작 전 과정을 경험한다.
어린이 라디오 제작단은 라디오 방송의 구성과 기획부터 프로그램 제작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과정으로 운영한다.
유지아 전주오송초등학교 5학년 학생은 "어린이 라디오 제작단 활동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유 전북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도내 초·중학교 62개교 120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연계와 협력으로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학교 미디어 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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