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주담대 금리 0.15%p 올린다
파이낸셜뉴스
2025.06.10 17:50
수정 : 2025.06.10 18:19기사원문
우대금리 축소해 대출금리 상승 효과
가계대출 총량 관리 위해 우대금리 축소
[파이낸셜뉴스] SC제일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5%p 높인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오는 18일부터 주담대 영업점장 우대금리를 0.15%p 축소할 예정이다. 우대금리를 축소하면 실제 대출금리가 그만큼 인상되는 효과가 있다.
앞서 KB국민은행도 지난 4일부터 비대면 주담대(주택구입자금 용도 한정) 금리를 0.17%p 올렸다.
최근 은행마다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달라지면서 은행의 가계대출 영업 방향도 제각각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4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최장 만기를 30년에서 40년으로 연장하면서 공격적인 가계대출 영업에 나섰다.
만기 연장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을 고려할 때 대출 한도를 늘리는 효과가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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