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정책 불확실성에 5월 미 자영업계 타격 -NFIB
뉴시스
2025.06.11 09:10
수정 : 2025.06.11 09:10기사원문
자영업연맹( NFIB) 10일 발표.."전망은 긍정적" 소기업낙관지수는 전달 대비 낙관론이 우세
이 단체의 빌 둔켈베르크 수석 경제분석가는 "5월 들어 조금씩 낙관론이 회복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소기업과 자영업인들 사이에는 (트럼프로 인한)불확실성에 대한 공포감이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소기업 낙관지수(Small Business Optimism Index)를 보면, 소기업들의 체감경기가 크게 악화되고 있진 않다며 5월의 통계에 그 조짐이 보인다고 밝혔다.
소기업낙관지수에 따르면 소기업 소유자의 총 1%는 5월 현재의 재고품 보유량이 "너무 낮다"고 응답했지만 이는 지난 달에 비해 7%포인트 증가한 것이며 2022년 8월 이후로는 최대량을 기록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는 월별 증가율로만 보면 이 기관의 조사 역사상 최대의 증가율이다.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더 나은 기업환경에 대한 기대치도 4월에 비해 10%포인트 상승한 총 25%에 달했다.
판매율 증가에 대한 기대치도 4월보다 11%포인트 오른 총 10%에 달했다. 이로 인해 소기업낙관지수 전체를 끌어올리는 결과를 낳았다고 NFIB는 밝혔다.
5월의 이런 통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파격적인 관세 정책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와중에 나온 조사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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