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도 '공무원 사칭' 사기 잇따라…"꼭 시청에 문의를"
뉴스1
2025.06.11 09:19
수정 : 2025.06.11 09:19기사원문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에서 공무원을 사칭한 물품 구매 사기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11일 경기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7일 관내 인테리어 업체 4곳에서 A 주무관의 실제 근무 여부를 확인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됐다.
그는 신뢰를 쌓기 위해 허위로 제작한 부천시 공무원 명함과 공문도 업체에 전송했다.
다만 업체들은 A 주무관의 신분을 확인해달라는 민원을 부천시에 접수하면서 사기를 예방할 수 있었다.
시는 이런 내용을 확인한 뒤 원미경찰서에 수사 의뢰를 접수한 상태다.
그러면서 관내 업체들의 공무원 사칭 사기 행위 예방을 위한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의심스러운 공문이나 신분증 또는 명함을 받았을 경우 즉시 시청에 문의해달라"며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대응체계를 적극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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