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아들 국정원 채용 청탁 의혹에 대해 "문제 있다면 의원직 사퇴"
뉴시스
2025.06.11 09:42
수정 : 2025.06.11 09:42기사원문
"김병기 증오 세력이 작당해 아들 합격 번복" "피해자가 항의한 것만 잘못이라 주장해"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아들 채용에 문제가 있다면) 저는 모든 책임을 지고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안사람(배우자)은 2017년 (국정원) 기조실장과 통화하기 전 신원조사를 담당하는 감찰실에 근무했던 전직 간부를 통해 아들이 2014년도 신원조사에서도 합격했었으나 김병기를 증오한 일단의 세력들이 작당하여 신원조사 합격을 번복하고 탈락시킨 사실을 알았다"며 "그런데 가해자의 불법은 온데 간데 없고 피해자 엄마가 항의한 것은 10년 가까이 된 지금까지도 잘못이라고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들이 채용과정에서) 탈락이 맞다면 저는 모든 책임을 지고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하겠다. 통과가 맞다면 지금이라도 관계자들을 처벌해 달라"며 "(사실 관계를 공개하지 않을 경우) 이런 사건이 있을 때마다 수수방관한 국정원을 더 이상 믿지 않고 범죄에 가담한 자들을 특정해서 수사의뢰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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