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위 부위원장 "종교계가 출생·돌봄 확산 힘 써달라"
뉴시스
2025.06.11 16:00
수정 : 2025.06.11 16:00기사원문
조계종재단 창립 30주년 기념 대법회 축사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주형황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11일 "조계종을 포함한 종교계가 앞장서서 사회 전반에 건강한 출생·돌봄 문화 확산에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주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창립 30주년 기념 대법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불교계의 자비나눔 활동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나는 절로'와 같은 창의적인 불교적 해법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불교계를 포함해 종교계와 경제계 등 사회 각 주체들이 저출생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줘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인식이 확산되고 출산율이 반등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실제 저고위가 올해 3월 조사한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인식조사'를 보면 결혼 긍정인식은 72.9%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포인트(p) 올랐고 자녀 필요도 인식도 9.8%p 상승해 70.9%를 기록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9년 만에 상승한 0.75명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0.79명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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