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DF갤러리, 이지수 ‘바늘 끝에 스며든 시간의 흔적’
뉴시스
2025.06.11 17:14
수정 : 2025.06.11 17:14기사원문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 원장 장동광)은 11일부터 22일까지 인사동 KCDF갤러리에서 이지수 작가의 개인전 '바늘 끝에 스며든 시간의 흔적'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중견작가 부문 선정 작가 6인 중 두 번째로 소개되는 자리다.
이지수는 조선시대 조각보와 한국 규방문화, 수묵화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작가다.
전주희 공예진흥본부장은 “이지수 작가는 천 위에 수행하듯 바느질과 먹의 흔적을 중첩하며, 규칙성과 즉흥성, 얕고 깊은 주름 사이에서 삶에 대한 성찰을 시각화한다”며 “이는 동시대 공예가 지닌 예술성과 존재론적 깊이를 보여주는 작업”이라고 평가했다. 관람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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