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VNPC, 베트남 포샤코·닛폰페인트와 전략적 협력 체결
파이낸셜뉴스
2025.06.12 17:48
수정 : 2025.06.12 17:48기사원문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포스코VNPC가 최근 베트남 철강기업 포샤코, 일본 도료 전문 기업 닛폰페인트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금강판 산업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 속에서 세 기업의 기술력과 생산 역량, 시장 경쟁력을 결합하여 베트남 내 고품질 철강 제품 생산과 유통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12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포스코VNPC ‘2025 고급 도금강판 고객 컨퍼런스’에서 포샤코·닛폰페인트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포샤코 그룹 짠 반 민 회장은 “이번 협약은 포샤코의 성장 여정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베트남 도금강판 산업에서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스코, 닛폰페인트와 같은 글로벌 파트너와의 동행을 통해 포샤코는 국제 시장에서도 한층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VNPC는 한국 본사의 생산 제품들과 베트남에 진출한 포스코 생산법인들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가공해 베트남 북부지역의 고객사에 철강제품을 가공, 판매할 목적으로 지난 2009년 7월에 설립됐다. 또 포사코 그룹은 1996년에 설립된 베트남의 대표적인 도금강판 및 건축 자재 생산기업으로, 하노이, 흥옌, 하이즈엉 지역에 총 10만㎡ 규모의 3개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컬러 도금강판, 산업·주택용 강판, PU 패널, PU 화학제 등이 있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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