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폭염 대비 그늘막·쿨링포그 확충…"온열환자 최소화"
뉴스1
2025.06.12 15:43
수정 : 2025.06.12 15:43기사원문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가 올여름 폭염에 대비, 그늘막과 쿨링포그를 추가 설치한다.
시는 12일 무더위쉼터를 점검하고 폭염 저감 시설 확충에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는 폭염 대비를 위해 지난 4일부터 고령자 등 온열 취약계층이 밀집해 있는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무더위쉼터 364개소를 점검 중이다. 점검은 오는 8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또 폭염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3억 2000만 원을 들여 그늘막 10개소와 연동 신대로 일원의 쿨링포그 구간(320m)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특별교부세 2000만 원을 추가 투입, 무더위쉼터에 생수 등 폭염 피해 예방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기완 시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이상기후 등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폭염 피해 예방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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