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신탁, 신월7동 1구역 재개발사업 시행 수주
파이낸셜뉴스
2025.06.12 17:44
수정 : 2025.06.12 17:45기사원문
구역면적 13만㎡ 규모, 2890가구 공급 계획
"인근 신월7동 2구역, 신월 시영아파트 등 연계한 경쟁력 향상에 최선"
코리아신탁은 지난 4일 양천구 고시를 통해 신월7동 1구역의 사업시행을 확정지었다고 12일 밝혔다. 신월7동 1구역 재개발 사업은 구역면적 13만483.7㎡으로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1차 선정 대상지 중 재개발 면적 기준 최대 규모다.
일대에는 30개동 총 2890가구(임대 581가구 포함)가 공급될 계획이다. 평형별로는 △36.90㎡ 460가구 △49.90㎡ 1000가구 △59.90㎡ 976가구 △84.90㎡ 454가구가 예정됐다.
코리아신탁 관계자는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토지등소유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사업관리를 통해 신뢰에 보답하겠다"며 "인근 신월7동 2구역, 신월 시영아파트 등 주변 정비사업과도 연계해 이 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코리아신탁은 지난 2월 군포시 금정역세권1구역에서 신탁사 최초로 재개발사업 지정개발자 사업시행 특례를 적용해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금정역세권1구역 재개발 사업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이후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신탁특례방식의 재개발사업이다. 코리아신탁은 특히 지난해 1월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신탁특례제도를 활용해 금정역세권1구역 재개발 사업의 정비구역 지정과 사업시행자 지정을 동시에 진행해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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