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민중기…사법부 블랙리스트 조사
뉴시스
2025.06.13 08:48
수정 : 2025.06.13 08:48기사원문
대전 출생…文정부 서울중앙지법원장 명품백·공천·건진 등 '16개 의혹' 수사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김건희 특검'의 민중기(66·14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은 노동·행정법 분야 전문성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집중 조사한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 특검은 1959년 대전 출생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82년 24회 사법시험을 합격했다.
민 특검은 대법원 재판연구원 시절 행정(근로) 및 형사 사건을 담당했다. 서울행정법원 노동전담재판부와 서울고등법원 행정부 및 공정거래 전담재판부에서 재판장으로 근무했다.
특히 민 후보자는 2017년 11월 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가 특정 성향을 가진 판사들의 신상 자료를 따로 관리했다는 이른바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추가조사위원장을 맡아 주목받았다.
민 특검은 노동법 관련 다수의 관련 논문과 판례평석을 발표했다. 주요 판결로는 차고지 내에서 '친절봉사' 등의 구호를 제창하게 한 회사 측의 징계가 위법하다고 본 판결, 기독교 신학대학이 교수의 불상 참배 및 타 종교 포용 강의를 이유로 재임용을 거부한 것은 위법하다고 본 판결 등이 있다.
민 특검은 특검보 4명 등 최대 205명 규모의 특검을 이끌 전망이다. 김건희 특검의 수사 대상은 명품백 수수, 공천개입, 건진법사 의혹 등 무려 16개다. 수사기간은 최장 170일이다.
◇프로필
▲1959년 대전 출신 ▲대전고 ▲서울대 법대 ▲24회 사법시험 합격 ▲14기 사법연수원 수료 ▲해군법무관 ▲대전지법 ▲인천지법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지법 남부지원 부장판사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 ▲부산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서울동부지법원장 ▲서울고법 부장판사 ▲블랙리스트 추가조사 위원장 ▲서울중앙지법원장 ▲법률사무소 이작 대표변호사
☞공감언론 뉴시스westj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