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은마아파트 배수관 공사 매몰사고...2명 다치고 1명 심정지
파이낸셜뉴스
2025.06.13 14:45
수정 : 2025.06.13 14:45기사원문
"심정지 작업자, 구조 당시 어깨까지 매몰"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매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강남소방서는 이날 1시 2분께 '은마아파트 배수관 교체 작업 공사 현장에서 사람이 흙더미에 매몰돼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5분 후 현장에 도착했다.
60대 작업자는 어깨까지 매몰돼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으며, 하반신까지 매몰된 50대 남성 작업자는 경상으로 옮겨져 정형외과 치료 중이다.
소방당국은 향후 해당 작업자들이 어떻게 추락했는지, 심정지 후 상황은 어떤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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