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동지역 수출 비상대책반 회의.. "피해기업 유동성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06.13 15:31
수정 : 2025.06.13 15: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등으로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수출 비상대책반 회의를 개최해 수출입 물류 영향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정부와 코트라・무역협회 등 유관 기관간 긴밀한 대응 체계하에 △중동지역 수출 피해기업 유동성 지원 △중소기업 전용 선복 제공 △공동물류센터 확대 등 기존 지원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물류경색 발생에 대비해 임시선박 투입 등 추가적인 지원방안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서가람 무역정책관은“대중동 수출 비중은 크지 않지만, 유가와 물류비 상승 등을 통해서 우리 수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유관부처.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면밀히 모니터링 해가면서, 수출과 해상물류 등의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수출기업 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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