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일자리 정책 마련 연구용역 착수발표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06.13 15:51
수정 : 2025.06.13 15:51기사원문
2026~2030년 정책 비전 수립 본격화
청년의 안정적 일자리와 성장 기반 구축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시청에서 청년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청년일자리 정책 효과성 제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인천시가 향후 5개년(2026~2030년) 간 추진할 청년일자리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실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 정책의 한계를 점검하고 청년 고용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인천의 산업적 특성과 지역 자원을 반영해 바이오·정보기술(IT) 산업 등 신성장 분야의 청년일자리 확대 방안과 청년일자리센터의 운영 방안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과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인천연구원이 연구의 개요와 추진전략을 발표했으며, 민·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요 과제와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번 연구는 오는 12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되며, 정책토론회를 통해 중간성과를 공유하고, 단계별 실행 로드맵과 기관 간 협업체계를 포함한 종합 실행계획을 최종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이번 연구는 단기적 일자리 지원을 넘어서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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