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보유 4채 중 1채는 서울.. 서울시, 이상거래 실태조사 나서
파이낸셜뉴스
2025.06.15 18:17
수정 : 2025.06.15 18:17기사원문
최근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거래를 두고 내국인 역차별 문제 및 시장 교란 우려가 제기되자 서울시가 대응 방안 모색에 나섰다.
서울시는 15일 시장교란 행위 차단, 면밀한 실태조사 등을 통해 투명한 거래 질서 구축을 위한 관리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9만8581명으로, 보유 주택 수는 10만216호로 집계됐다.
점검 이후에도 자금조달계획서, 체류 자격 증명서 등 자료를 통해 추가적인 검증을 이어갈 계획이다. 허가한 이용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행 명령을 내리고 이후에도 시정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다.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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