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2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수상자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5.06.16 12:00
수정 : 2025.06.16 12:00기사원문
전제중 에스아이티 대표이사, 황재윤 리하온 대표이사
기술 국산화·수출 확대·사회적 가치 실현 등 공로 인정
[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2·4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전제중 에스아이티 대표이사와 황재윤 리하온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스아이티는 자동차 혼, 와이퍼 부품 및 압력조절장치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프레스 금형 기술 개발을 통해 수입에 의존하던 부품의 국산화를 실현하고 생산성과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수입 대체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제중 대표는 2002년 창업 이후 22년간 회사를 경영하며 여름휴가비·명절상여금 지급, 기숙사·체력단련실 제공 등 복지제도를 운영해 고용 안정과 노사 관계 안정화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에스아이티는 전 직원 정규직 고용을 유지하고 있다.
황재윤 대표가 이끄는 리하온은 자동차 부품 제조를 기반으로, 품질경영 및 기술개발에 지속 투자해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자동차전담기구(IATF) 등 글로벌 인증과 다수 특허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생산관리시스템(MES) 도입 등을 통해 불량률을 낮추고 고객 신뢰를 높였다.
황 대표는 전략적 설비 투자와 생산 효율화로 매출 성장을 이끌었고, 고령자·청년·장애인 등 취약계층 고용 확대 및 정부 고용 지원 정책 참여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경영 합리화, 기술개발, 수출 증대 등을 통해 국가 산업에 기여한 중소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로, 중기중앙회와 중기부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신청 접수 및 문의는 중기중앙회 홈페이지 또는 기업성장실로 하면 된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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