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요 지하도상가에 ‘실시간 공기질 측정기’ 설치
파이낸셜뉴스
2025.06.16 10:34
수정 : 2025.06.16 10:34기사원문
조달청 ‘2025 혁신제품 시범 구매사업’ 선정으로 설치예산 절감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설공단은 최근 공단이 관리하는 부전, 서면, 중앙, 부산역, 광복, 남포, 국제 등 7개 지하도상가에 실시간 공기질 측정기 16대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 주요 7개 지하도상가에 설치된 측정기는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등 공기 속 성분을 24시간 상시 측정, 수집해 그 결과를 색상으로 표시해 즉각 안내한다.
누적 수집되는 자료는 향후 공조기와 연동돼 자동 환기 조절 등에 활용된다.
공단 상가처는 더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도상가 환경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지하도상가는 하루 수만명의 시민과 방문객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도시 생활공간인 만큼 공기질 뿐만 아니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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