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장마 전 하천 정화
파이낸셜뉴스
2025.06.16 14:23
수정 : 2025.06.16 14: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 주간을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한다.
장마철 집중호우로 하천과 하구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선제적으로 수거하고, 수질오염과 수생태계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도내 각 시군에서는 하천 및 하구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본격적으로 수거하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 사회단체, 주민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정화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트랙터·굴삭기 등 현장형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실질적인 폐기물 수거와 환경개선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는 이번 정화 주간을 계기로 하천 유입 쓰레기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지역 내 수질 보전 및 수생태계 회복에 기여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을 연중 추진하며 매해 장마철 이후 4000톤 가량의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하천과 하구는 우리 생활과 생태계의 생명선”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환경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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