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AI 융합 이노코어 연구단 사업 본격 참여
뉴시스
2025.06.16 14:28
수정 : 2025.06.16 14:28기사원문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AIST·GIST·UNIST 등 4대 과학기술원과 함께 추진하는 AI 융합 이노코어(InnoCORE) 연구단 사업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노코어 사업은 AI와 과학기술(S&T) 융합을 통해 국내외 박사후연구원 400명을 채용하고 최상위 산·학·연 연구진과의 집단·융합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의 AI 기반 기술 경쟁력과 인재 육성 생태계를 동시에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300억원을 시작으로 5년간 총 3000억원을 투입해 AI모델, 바이오, 제조, 에너지 등 8개 AI융합 특화연구단을 운영한다.
채용된 포닥에게는 연 9000만원 수준의 안정적 처우와 추가 연구비, 기업·과제 매칭 지원 등 조건이 제공된다.
이번 선정된 8개 AI융합 특화연구단 중 DGIST는 바이오 체화형 피지컬 AI 연구단의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연구단은 AI, 로봇, 바이오 기술을 융합해 감정지능형 로봇, 디지털 치료기기 등 국민 체감형 기술 개발에 주력하며, 스탠포드, MIT, UIUC 등 글로벌 대학 및 구글 딥마인드, 애플 등 세계적 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갖추고 있다.
DGIST는 자율조작·인간-로봇 상호작용·신뢰성 기반 AI 등 피지컬 AI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실증할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슈퍼컴퓨팅센터·반도체 팹 등 우수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우수 포닥 인재의 창의적 연구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건우 총장은 "AI 융합은 미래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핵심 동력으로 DGIST는 기술과 사회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AI 생태계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며 "이번 이노코어 참여를 통해 DGIST가 국제적 인재 육성 허브로 도약하고 세계적 수준의 AI 융합 기술력 확보에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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