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데뷔전서 '20대' 강세…옌니·장가연 등 2차 예선 진출
뉴시스
2025.06.16 14:42
수정 : 2025.06.16 14:42기사원문
16일 오후 4시부터 64강전 돌입…여제 김가영 등 출전
[서울=뉴시스]신유림 수습 기자 = 여자프로당구(LPBA) 개막전에서 20대 선수들이 매서운 활약을 펼쳤다.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 전애린, 장가연, 김도경 등이 시즌 첫 승을 신고해 나란히 PQ(2차 예선) 라운드에 진출했다.
프로당구협회(LPBA)는 지난 1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 LPBA PPQ(1차 예선)라운드에서 옌니, 장가연, 김도경, 전애린이 각각 김성하, 김유민, 서지연, 이정연을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64강에는 7연속 우승에 빛나는 '당구여제' 김가영,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김민아, 임정숙, 김상아 등 시드를 받은 LPBA 강호들이 총출동한다.
올 시즌 우선 등록으로 선발돼 한국 무대를 누비는 옌니는 시즌 첫 경기에서 김성하를 23-7(31이닝)로 이겼다.
옌니는 1이닝에 4점을 올려 4: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고, 5이닝부터 3-1-3 연속 득점해 11-1(8이닝)로 크게 격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옌니는 29이닝부터 다시 1-3-2 연속 득점을 터트려 상대를 제압했다.
옌니는 "하루에 8시간씩 연습하며 LPBA 룰에 적응하는 데 힘썼다"며 "큰 목표를 세우기보다 다음 경기를 이기는 데 집중하겠다. 오늘 승리한 것처럼 앞으로도 좋은 시즌을 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애린은 이정연을 경기 내내 압도했다. 19:4로 앞서던 전애린은 24이닝째 뱅크샷 포함 6점 하이런을 치면서 25: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장가연은 김유민을 21-10(30이닝)으로 돌려세우며 PQ라운드행을 확정했다.
김도경은 서지연을 21-14(29이닝)로 제압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김한길(25)도 이선경을 24:10(36이닝)으로 이겼다.
올해 LPBA에 입성한 신예 박정현은 상대 선수가 기권해 데뷔전을 PQ라운드에서 치르게 됐다. 박정현은 오는 16일 오후 2시35분에 김보름과 PQ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하윤정은 김효정을 상대로 하이런 8점을 포함 25-6(20이닝)로 승리를 거뒀다. 하윤정은 애버리지 1.250을 기록, 이날 경기에 나선 선수 중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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