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최 앞두고 파리 코리아엑스포서 글로벌 홍보
파이낸셜뉴스
2025.06.17 09:33
수정 : 2025.06.17 09:32기사원문
파리한식협회와 업무협약으로 현지 협력 네트워크 구축도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코리아 엑스포(Korea Expo Paris 2025)'에 참가해 오는 10월 1~26일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집중 홍보했다고 밝혔다.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3회째를 맞은 '코리아 엑스포'는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에서 지난 15일까지 3일간 열렸다. 총 144개 국내외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한류 확산과 한국 기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하는 국제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 파리한식협회와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그 의미를 더했다. 두 기관은 박람회의 유럽 현지 홍보, 청년 미식 셰프 인재 양성, 전남 식재료의 해외 진출 확대 등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홍양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세계적 미식 강국인 프랑스에서 박람회를 소개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남도미식의 세계화를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입장권은 오는 30일까지 티켓링크와 네이버를 통해 40% 할인된 가격인 60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박람회 사무국은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해 유럽 27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타이완관광청 등 두 나라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는 한-대만 관광교류회의에 참가해 박람회를 홍보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국제행사로서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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