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기념관, 학교관리자·교육전문직 대상 ‘임시정부사 자율연수’ 프로그램 운영

파이낸셜뉴스       2025.06.17 11:02   수정 : 2025.06.17 12:24기사원문
6월 19~27일 2회차 걸쳐 총 60명 참여



[파이낸셜뉴스]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일선 학교 교장·교감과 장학관·장학사를 대상으로 자율연수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운영한다.

17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자율연수는 임시정부기념관 개관 후 처음 운영되는 학교관리자 및 교육전문직 연수 프로그램이다.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2회(회차별 1박 2일)에 걸쳐 총 60명의 교장과 교감, 장학관과 장학사가 참여한다.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은 "이번 자율연수는 전국 학교 교육관리자와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임시정부사에 대한 교육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임시정부의 역사와 가치를 폭넓게 알릴 수 있는 교원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수 첫날에는 임시정부의 문화선전 활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사 강의와 상설전시관 전시해설, 기념관 교육프로그램과 교구재 소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모의국회 체험, 그리고 기념관과 학교 연계 교육방안 토의가 진행된다.

특히 '모의국회 체험'은 이번 연수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임시의정원을 주제로 교과와 연계해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둘째 날에는 서울 임시정부 관련 사적지답사(진관사, 경교장, 국립서울현충원)를 전문해설사와 함께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