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피엠씨, 플리마켓 수익금품 부산사랑의열매에 전달

[파이낸셜뉴스] 부산사랑의열매는 이오피엠씨가 지난 16일 2000만원 상당의 기부금(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달 16일 광안리 밀락더마켓에서 열린 ‘오늘의 수현 플리마켓’을 통해 마련됐다. 이오피엠씨가 주최한 이 플리마켓에는 7개 브랜드사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플리마켓은 밀락더마켓이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키스인터내셔널이 기부 독려를 위한 제품을 협찬했다. 옵스, 소미노, 삼진어묵, 주르덴이 행사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들의 후원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1만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하면, 2만원 상당의 키스(KEYTH) 제품을 선물로 주는 ‘만 원의 행복’ 기부이벤트가 진행됐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총 1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플리마켓 참여업체들은 추가로 3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으며, 주최사인 이오피엠씨는 1625만원 상당의 비타민을 구입해 부산노인복지시설협회를 통해 부산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전했다.

이오피엠씨 심수현 대표는 “많은 시민들과 플리마켓 참여 기업들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작지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오피엠씨는 2021년부터 꾸준히 아이들을 위해 건강한 먹거리, 프리미엄 침구세트, 장애인을 위한 여성용품 및 곰탕 등을 기부하고 있다.

[e-mail]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