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도 보상 시대'...강원 관광 소비 인증 챌린지 진행

파이낸셜뉴스       2025.06.18 09:39   수정 : 2025.06.18 09:39기사원문
강원도·18개 시군·강원관광재단 공동 마케팅
영수증 인증 시 오케이 캐쉬백 포인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 18개 시군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관광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강원관광 소비인증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챌린지는 강원도 내 음식점, 카페는 물론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관광 소비 영수증을 인증하면 오케이(OK) 캐쉬백 포인트로 환급받을 수 있는 보상형 소비 인증 캠페인이다.

도내 다양한 소비처에서 발생한 영수증을 오케이 캐쉬백 어플리케이션에서 인증하면 지역별로 포인트가 자동 적립되는 구조로 관광의 즐거움에 경제적 보상까지 더한 체감형 관광 프로모션이다.

참여는 강원도 내 음식점, 전통시장, 카페 등 소비처에서 식사, 체험, 쇼핑 등 관광활동 후 받은 영수증을 오케이 캐쉬백 어플에 인증하면 해당 시군 기준으로 1000포인트가 자동 적립된다.

시군 별 1회만 참여할 수 있지만 강원도 내 18개 시군은 중복 참여가 가능해 최대 1만8000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오케이 캐쉬백 어플 첫 화면에서 ‘강원 방문의 해 포인트 스캐너’를 클릭한 후 방문한 시군을 선택하고 영수증을 인증하면 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 소비도 인증 대상에 포함되면서 대형 소비처뿐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중심의 골목상권까지 관광 혜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도내 전역의 관광소비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직접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강원도는 이제 보는 여행에서 경험하고 돌려받는 여행지로 진화하고 있다”며 “맛있게 먹고, 즐겁게 놀고, 영수증만 인증하면 끝나는 이번 챌린지에 많은 분들의 즐거운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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