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민관 협력 통해 취약계층 복지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5.06.18 09:59
수정 : 2025.06.18 09:58기사원문
착한의원연합회·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
강릉시는 지난 17일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강릉시착한의원연합회, 강릉시치과의사회와 취약계층 구강진료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4월 보건복지부의 노인 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 선정을 계기로 지역사회 의료기관과의 협력, 취약계층 구강진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릉시착한의원연합회는 이날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을 위해 2000만원을 지정 기탁했으며 강릉시치과의사회는 1000만원 상당의 진료비 감면과 함께 환자 진료에 대한 재능기부를 약속했다.
한편 착한의원연합회는 지역 내 병의원, 치과, 한의원 등이 모여 2014년에 처음 결성된 단체로 현재 약 6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매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취약계층의 건강 형평성을 높이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보건복지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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