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체계 고도화'…제4회 사기방지 자문위원회 개최

경찰청, '사기방지 자문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사기범죄 대응체계 고도화 위한 제도개선 논의

[서울=뉴시스] 경찰청. [e-mail]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경찰청은 18일 오전 10시 국가수사본부 회의실에서 제4회 '사기방지 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기방지 자문위원회'는 사기범죄 대응정책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3년 9월 출범한 경찰청 소속의 자문기구다. 정부·학계·법조계·민간 전문가 등 12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반기별로 정기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찰청의 악성사기 근절대책의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최근 발생하는 '노쇼사기' 등 신종 유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위한 제도적 보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릴 '제3회 사기방지 국제콘퍼런스' 계획도 함께 공유될 예정이다. 경찰은 초국경 사기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과 민간 공동 대응 기반을 강화하고자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 중이다.

경찰청은 이번 자문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정책과 제도 개선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한편, 오는 9월 열리는 사기방지 국제콘퍼런스를 계기로 국내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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