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해외 신종자본증권 수요 예측 ‘완판'

파이낸셜뉴스       2025.06.18 11:24   수정 : 2025.06.18 11:23기사원문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가운데서 흥행 성공





[파이낸셜뉴스] 한화생명이 10억 달러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 결과 목표금액의 8배가 넘는 88억 달러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중동 전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한층 커진 가운데서도 국부펀드를 포함한 글로벌 유수의 투자기관이 대거 참여하면서 고등급 우량 채권에 대한 수요를 증명했다는 설명이다.

가산금리는 최초 제시 금리보다 45bpp(1bp=0.01%p) 축소, 최종 발행금리는 6.30%로 확정됐다.



한화생명은 국내외 발행증권에 대한 성공적인 콜옵션 이행을 통해 대외 신인도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 피치로부터 신용등급 상향을 받는 등 견고한 펀더멘털을 입증했다.

한화생명은 조달 자금 전액을 보험사 지급여력비율(K-ICS·킥스) 비율 제고를 통한 자본건전성 강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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