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3일 야탑공공분양주택 '분당 아테라' 준공
뉴시스
2025.06.18 11:47
수정 : 2025.06.18 11:47기사원문
20년 만의 신규 공급…민·관 협력 공공분양 242가구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23일 분당구 야탑동 134의 1 일대에 조성한 야탑공공분양주택 '분당 아테라'를 준공한다. .
이 사업은 2015년부터 성남시가 직접 시행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시공 및 분양을 위탁받아 수행한 공영개발사업이다. 저이용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무주택 시민을 위한 주거공간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분당 아테라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1층 규모의 4개 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74㎡ 및 84㎡ 총 242가구가 공급된다. 이 사업은 성남시가 직접 시행하는 공공분양주택 사업에 1군 건설사인 금호건설이 민간참여 방식으로 참여했다.
성남시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실수요자 중심의 공급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2024년 3월 분양 당시 평균 39.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지역 신혼부부와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주목받으며, 전 가구가 1순위에서 100% 분양을 완료했다.
야탑동은 2003년 이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지역으로, 이번 공급은 약 20년 만의 신규 주택 공급이다. 이번 공영개발사업을 통해 발생한 분양 수익금은 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사업 등으로 재투자해 도시 및 정주환경 개선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앞으로도 분당 아테라와 같이 품질 좋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무주택 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입주 예정자들은 6월 말 준공 이후 7월 3일부터 약 두 달간 순차적으로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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