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방조 혐의' 정재목 대구 남구의회 부의장, 국힘 탈당
뉴시스
2025.06.18 15:59
수정 : 2025.06.18 15:59기사원문
윤리특별위 19일 오후 3시께 열려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대구 남구의회 정재목(국민의힘) 부의장이 국민의힘을 떠났다.
18일 대구시 남구의회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정재목 의원은 국민의힘 대구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구의회는 지난 16일 열린 제29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음주운전방조 혐의를 받는 정 의원의 징계안과 그가 제출한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사임의 건을 모두 가결했다.
정 의원에 대한 윤리특별위원회는 오는 19일 오후 3시께 열릴 예정이다.
이정현·강민욱(더불어민주당) 남구의회 의원은 '부의장 불신임의 건'을 의회 사무과에 제출하기도 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 정 부의장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방조) 혐의로 입건하고 같은 달 11일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정 부의장은 지난 4월26일 오후 9시50분께 달서구의 한 도로에서 A(50대·여)씨의 음주 운전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의원은 "물의를 일으켜 주민들한테 너무 죄송하다"며 공개 사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ki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