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6곳 "한일 경제협력 지속돼야"…유망 분야는

뉴시스       2025.06.19 06:02   수정 : 2025.06.19 06:02기사원문
한경협,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맞아 설문조사 유망 협력 분야는 반도체·AI·자동차·바이오 순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국내 기업 절반 이상은 한일 경제협력이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양국 간 경제협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 분야를 양국 간 유망 협력 분야로 꼽았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오는 22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매출액 상위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협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한경협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 과반(56.4%)은 국교 정상화 이후 60년간 이어진 양국 간 경제협력이 한국 경제 발전을 '촉진'(매우 촉진 7.9%+다소 촉진 48.5%)했다고 평가했다.

기업들은 경제 발전에 기여한 협력 분야로 ▲기술 이전 및 협력 ▲일본 진출을 통한 시장 확대 ▲관광, 문화 산업 발전 ▲소재·부품·장비 등 공급망 안정화 등을 꼽았다.

기업 10곳 중 6곳(62.4%)은 한국 경제 성장을 위해 앞으로 한일 경제협력이 필요(매우 필요 20.8%+다소 필요 41.6%)하다고 답했다. 협력이 불필요하다는 의견은 3.0%에 그쳤다. 응답 기업의 88.1%는 경제협력을 위해 안정적인 한일 관계가 중요(매우 중요 27.7%+다소 중요 60.4%)하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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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은 한일 양국이 최근 전략적 가치가 커지고 있는 첨단산업 분야에서 협력했을 때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저출생·고령화 대응을 위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역시 유망 협력 분야로 지목됐다.


일본과 협력했을 때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산업으로 기업들은 ▲반도체 ▲AI ▲자동차 ▲바이오·헬스케어 ▲조선 및 배터리 순으로 꼽았다.

기업들은 가장 필요한 한일 경제협력 방식으로 '보호무역주의 등 글로벌 통상 이슈 공동 대응'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공동 연구 및 인재 육성 등 R&D 협력 ▲정상급 교류 확대 ▲제3국 공동 진출 등의 필요성도 높게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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