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5세 연하남편' 고우림 "아내, '누나' 호칭 싫어해"
뉴시스
2025.06.19 07:09
수정 : 2025.06.19 07:09기사원문
고우림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에서 MC들이 김연아 애칭을 묻자 "연하다 보니까 이름을 부르면 쑥스럽기도 하고 동생 부르는 느낌일까 제 이름을 잘 안 부르고 '자기', 여보'라고 한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저도 그냥 '자기'라고 하다 결혼하고 나서 '여보'라고 부른다"고 했다.
"지금은 누나라고 부르면 기분 나빠한다"는 것이다.
고백 당시 24세였던 고우림은 비교적 어린 나이에 군 복무도 하지 않은 상태였기에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을까 걱정했다고도 털어놨다.
그는 그래서 결혼 전제로 만남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을 김연아에게 솔직하게 털어놨다.
고우림은 "(아내가) '군대? 앞으로 만날 거면 1년 반쯤이야, 다녀와라. 기다릴 수 있다'고 했다. '오히려 결혼 얘기를 먼저 꺼내줘서 고맙다'고 하더라"라고 좋아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022년 10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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