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김민석, 반성·소명·두려움 없어…스스로 물러나라"
뉴스1
2025.06.19 09:45
수정 : 2025.06.19 09:45기사원문
(서울=뉴스1) 한상희 박소은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전과에 대해 반성이 없고, 사실관계에 대한 성실한 소명이 없고, 국민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3무(無) (인사)"라고 비판하며 자진 사퇴를 강력히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리백화점 이재명 정부 인사청문회 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이었으면 이렇게 도덕적 흠결 많은 인물을 놔뒀을 건가"라며 "더 이상 새 정부 국정운영에 부담을 주지 말고 스스로 물러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처럼 기억 오류라고 얼렁뚱땅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며 "김 후보자는 2010년 당시 출입국 기록을 즉각 국민 앞에 공개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의 정치자금법 위반 전력과 관련해 "이미 정치 자금 수수로 두 번이나 처벌받았다면 당연히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함에도 검찰 조작이라느니 표적 사정이라느니 주장하면서 반성하지도 않고 있다"며 "그 후로도 스폰서 정치를 계속해 온 행적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한덕수 당시 대통령 대행의 배우자에 대한 항간의 뜬소문 운운하면서 엄청난 비방을 가했던 김 후보자가 지금 와서는 아내 눈에 실핏줄이 터졌다고 감성에 호소하는 모습을 보니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 일각의 주진우 의원에 대한 공세에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주 의원이 총리 후보자는 아니지 않나. 이런 식으로 비열하게 메신저를 공격하는 건 김 후보자에 대한 국민적 신뢰 확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한편 송 원내대표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후 귀국한 이 대통령을 향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서 트럼프 대통령뿐 아니라 여러 정상과 만나 교류하면서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진영에 확실하게 서 있다는 명백하게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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