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박사후연구원 지원 근거 명확화…표준 지침 제작 착수"
파이낸셜뉴스
2025.06.19 17:14
수정 : 2025.06.19 17: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19일 "그간 불안정한 상태에서 연구를 할 수밖에 없던 박사후연구원 소위 포닥에 대한 지원 근거도 명확히 했다"고 했다.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들의 안정된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대학 및 연구 기관마다 제각각인 지원 기준을 통일하는 표준 지침 제작에 착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행령에는 포닥 지원 내용 외에도 초중생들이 수학, 과학에 대해 쉽게 접근해 학습 의욕을 고취하고 이공계 대학 진학을 촉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문화 확산 활동 지원 등도 규정했다.
하 수석은 "이공계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첨단 기술과 융합 분야 인재 양성 등의 학위 과정 통합 활성화, 이공계 대학 연구 체계 혁신,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 강화, 연구 생활 장려금 관련 규정 등 맞춤형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행령을 통해서는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이 과학기술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 지원 근거도 신설했다. 하 수석은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과학기술 인재 육성이 가장 중요한 성장 기반이라는 인식을 갖고 과학기술 인재 육성 지원 대상을 대폭 늘리도록 과학기술 인재 육성 지원 기본 계획을 수립하는 등 과학기술 강국으로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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