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에게 바란다' 출범…국민제안 정책화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5.06.19 21:31
수정 : 2025.06.19 21:30기사원문
개인 페이스북 게시글 통해 메시지 전달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국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국민소통 플랫폼 가칭 '이재명 대통령에게 바란다'를 출범시킨다. 단순한 민원 창구를 넘어 '직접민주주의 구현'을 내세운 새로운 국정 참여 방식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정신을 언급하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의 뜻이 국정 운영의 중심이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 공간은 민원창구를 넘어 국민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직접민주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참신한 제안과 비판을 가감 없이 남겨달라"고 말했다.
플랫폼 명칭도 국민 제안으로 정해진다. 대통령실은 오는 7월 23일까지 명칭 공모를 진행해 의미 있는 이름을 선정할 계획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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