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 감성조명 설치 등 야간 프로그램 강화

뉴스1       2025.06.20 09:54   수정 : 2025.06.20 09:54기사원문

2024년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열린 궁남지 일원(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낮뿐 아니라 밤에도 빛나는 축제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충남 부여군에 따르면 이번 연꽃축제는 내달 4~6일 화원 ‘궁남지’에서 해가 진 뒤에도 각종 경관 조명과 야간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연꽃 같은 그대와 아름다운 사랑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000만 송이 연꽃을 중심으로 한 생태 문화 콘텐츠와 서동·선화의 사랑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요소로 풀어낸다.

주목할 부분은 야간 시간대를 적극 활용한 경관 연출과 콘텐츠 운영이다. 군은 낮에는 생태 체험, 밤에는 감성 구조로 축제의 시간대별 매력을 강화했다.


특히 ‘야(夜)한 밤의 궁남지’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 궁남지 일원 주요 동선을 감성 조명으로 꾸며 관람객이 밤에도 연꽃과 자연을 온전히 감상하도록 기획됐다.

군은 이러한 야간 콘텐츠가 축제장을 단순히 낮에만 즐기는 공간에서 온종일 체류할 야간 관광 명소로 진화시킬 핵심 요소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연꽃이 피는 낮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밤의 분위기까지도 놓치지 않도록 기획된 24시간형 축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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