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코스피...3년 5개월 만 장중 3000선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5.06.20 11:28   수정 : 2025.06.20 11: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돌파했다. 지난 2022년 1월 이후 3년 반 만이다. 외국인 순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20일 오전 11시15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85p(1.07%) 오른 3009.7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8.78p(0.29%) 오른 2986.52에 개장한 뒤 오전 11시께 30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가 3000선 넘긴 건 장중 기준 2022년 1월 3일(3010.77) 이후 처음이다. 종가 기준으로는 2021년 12월 28일(3020.24)이 3000선을 마지막으로 넘었던 날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708억원어치, 기관이 385억원어치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927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화학(2.16%), 제약(2.11%), 전기전자(1.77%), 제조(1.41%) 등이 상승 중이다. 건설(-1.87%), 기계장비(-0.72%), 부동산(-0.59%)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다. 삼성전자(0.84%), SK하이닉스(3.25%), 삼성바이오로직스(1.80%), LG에너지솔루션(4.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2.14%) 등이 오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2.13%) 등만 소폭 하락세다.

간밤 미국 증시는 노예해방 기념일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전쟁에 대한 군사 개입 여부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지정학적 긴장감이 지속된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천피를 돌파한 가운데 차익실현 압력이 증가할 수 있다"며 "금융, 지주사, 원자력, 건설, 조선, 방산 등 최근 상승 업종에 대한 추격 매수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60p(1.10%) 오른 791.1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1.12p(0.14%) 오른 786.63에 개장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억원, 35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인 가운데 기관은 169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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