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속도로휴게소 공중화장실 손건조기 위생점검
뉴시스
2025.06.23 10:17
수정 : 2025.06.23 10:17기사원문
황색포도상구균 1건 검출 노로바이러스 및 코로나19 바이러스 등 불검출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고속도로휴게소 25곳에 설치된 손건조기 105대를 대상으로 미생물 오염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1대(0.9%)에서 병원성 미생물이, 85대(80.9%)에서 일반세균이 일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5월 실시한 위생점검 결과 병원성 미생물 가운데 대장균군, 살모넬라, 노로바이러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나 1대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일반세균은 1대당 최대 1200CFU(해당 시료에 집락을 형성할 수 있는 미생물이 1200개 있다는 의미) 수준으로 식품 기준(과자 1만CFU)과 비교해 낮은 수준이다.
권보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정기적인 필터 교체와 기기 내·외부 관리 강화를 통해 안심할 수 있는 공중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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