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데뷔 33년만에 첫 예능 "인생 고민있을 때 오은영 만나"
뉴스1
2025.06.23 11:17
수정 : 2025.06.23 11:17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고소영이 데뷔 후 33년 만에 처음으로 고정 예능에 출연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는 23일 오전 11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작발표회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내가 맞는 길을 가는지 걱정이 있을 때 선생님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큰 도움을 받고 있고 친분이 있는 입장인데 좋은 제안을 해주셨다, 내가 여기서 큰 솔루션을 준다기보다 15년 결혼생활을 하면서 엄마로서 딸로서 여러 입장을 겪으면서 나눌 수 있는 공감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많은 사연을 봤는데 그분들에게 조언을 해드리기보다 내가 더 위로받고 공감하게 되더라, 오히려 위로받았다, 출연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오은영 스테이'는 살아가면서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아픔을 경험한 사람들이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템플스테이에 입소, 1박 2일을 보내며 위로와 공감 그리고 다양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내용의 리얼 예능프로그램이다.
'국민 멘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필두로 33년 만에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하는 배우 고소영과 예능 치트키 개그맨 문세윤이 삶에 지쳐 템플스테이를 찾은 입소자들과 1박 2일을 함께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낸다.
오는 23일 오전 11시 첫 방송.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