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대표 맛집은 어디?…'압강옥' 등 35곳 지정

뉴스1       2025.06.23 14:12   수정 : 2025.06.23 14:12기사원문

군산시는 미장동에 소재한 '모트'를 올해 대표 맛집으로 선정하고 지정서를 전달했다.(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올해 대표 맛집으로 미장동에 소재한 모트(Motte, 새우오일 파스타) 1곳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재지정된 사정동 소재 압강옥(쇠고기쟁반) 등 34곳을 포함해 군산의 대표 맛집은 35곳으로 늘었다.

군산 맛집 선정은 지역을 대표하고 시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음식점을 발굴해 외식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번 선정은 지난 4월 진행된 영업자 신청 및 시민 설문조사 등 추천을 받았으며, 이후 1차 서류심사와 2차 군산맛집 발굴 육성위원회의 현지 시식 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육성위원회는 음식점 음식의 맛, 위생, 시설, 환경, 서비스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군산의 맛을 대표하는 군산 맛집으로 최종 지정했다.

올해 새롭게 지정된 모트는 음식의 맛은 물론 위생·서비스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앞으로 모트는 기존 맛집 34곳과 함께 군산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운영된다.

맛집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맛집 지정서와 표지판이 전달되며, 영업시설 개선자금 융자 우선 지원, 상수도 사용료 30% 감면, 위생용품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홈페이지와 홍보 책자를 통해 대표 음식 소개 등을 비롯한 업소의 자세한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시는 맛집 지정률 향상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 친절·위생교육을 통해 대표 맛집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진숙자 위생행정과장은 "군산을 대표하는 맛집 지정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차별화된 군산시의 음식문화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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