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여성농업인에 무료 특수건강검진…"건강·복지 증진"
뉴스1
2025.06.23 15:39
수정 : 2025.06.23 15:39기사원문
(부안=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부안군은 23일 여성농업인의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전주병원의 이동 검진 버스를 활용해 부안예술회관 1층 다목적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대상자 중 50여명이 참여해 건강 상태를 점검받았다.
올해 검진 대상자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1955년 1월 1일부터 1974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홀수년도 출생 여성농업인으로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검진비는 1인당 22만원이며, 부안군은 자부담금 없이 전액을 지원해 500명의 여성농업인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검진을 받은 한 여성농업인은 "일반검진 외에도 농약 중독 예방 교육과 근골격계 강화 운동 등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 알차게 구성돼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이 평소 바쁜 영농활동 속에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검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예정된 2차, 3차 검진에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 검진은 7월 말과 8월 말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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