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공중·지상 산불진화체계 대응 강화 방안 모색
파이낸셜뉴스
2025.06.23 16:18
수정 : 2025.06.23 16:18기사원문
23~24일, 산림항공 산불진화체계 발전을 위한 워크숍 개최
올해 3월 발생한 영남권 산불은 경남 산청·하동군 지역과 경북 의성군을 시작으로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등으로 확산된 ‘초고속’, ‘초대형’ 산불로 10만㏊ 이상의 산림과 3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역대 최대규모의 산불로 기록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공중진화 통합지휘체계 개선과 진화자원 확대 필요성을 논의하고, 헬기의 안전성 확보와 가동률을 늘리기 위한 산림헬기 정비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대형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산림항공본부의 공중·지상진화체계는 통합적 산불관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며 “새로운 산불진화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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