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침수 대응…전북도 업무협약

파이낸셜뉴스       2025.06.23 17:15   수정 : 2025.06.23 17: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으로 다양한 정보를 통합하고 도시 침수에 대응한다.

전북도는 23일 도청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전북테크노파크와 '디지털 기반 도시 침수 대응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ISTI가 개발한 이 시스템으로 재난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에 맞는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게 이번 협약의 목적이다.

시스템은 기상특보, 강수량, CCTV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피해를 예측하고 대피 안내 기능을 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도시 침수 대응체계 실증 △데이터 수집 및 공유 △AI 기반 예측 모델 개발 △정책 활용 및 기술자문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 협약은 전북이 과학기술 중심의 재난 대응 모델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데이터와 기술을 바탕으로 재난관리 시스템을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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