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 기본계획 수립

파이낸셜뉴스       2025.06.24 09:31   수정 : 2025.06.24 09:30기사원문
24일 시청서 용역 착수보고회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부산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강화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은 디지털 혁신이 행정과 산업 전반을 재편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추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함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날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의 목표는 데이터 기반 미래 예측, AI·데이터 생태계 조성, 초개인화 서비스 구현 등 혁신전략 수립과 체계적인 데이터 협치 구축 등이다.

착수보고회에는 시 관계자, 외부전문가, 사업 수행사 등이 참석해 착수 보고와 의견을 나눈다.

기본계획에는 데이터 혁신 비전과 중장기 로드맵, 디지털 전환, 데이터 활용과 협업 혁신과제, 데이터 확보와 데이터 품질, 활용성 고도화 방안 등을 담는다.

시는 앞으로 급변하는 사회·경제 환경 속에서 정책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기반 정보 공유와 협업을 통한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한다.

아울러 데이터 기반 미래 예측, AI 생태계 조성, 초개인화 서비스 등 차세대 데이터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장기 목표와 실행과제도 함께 발굴한다.


또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데이터 협치를 총괄할 조직적인 컨트롤타워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빅데이터와 가명정보 처리 등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술이 포함된 디지털테크 분야는 9대 전략산업 중 하나로 추진된다.

시 정나영 미래기술전략국장은 “데이터를 중심으로 AI, 클라우드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고, 부산을 글로벌 디지털 허브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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